2021년 만 29세에 카이스트 교수가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인이 유달리 인색해서가 아니라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한 경험이 적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이날까지 한국 소방대원들이 여덟 명의 목숨을 구했다.
재난 현장에 대규모 인력을 최대한 빨리 보내고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은 튀르키예 구호는 이런 점에서 우리의 진일보한 모습을 상징한다.기업체·경제인·유명인이 큰돈을 내놓는다.그동안 해외에서 기근·재난·전쟁이 벌어졌을 때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해왔지만.
이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한국인들의 구호 물품이 현지로 전달된다.뉴시스 파견팀 인명 구조하고 시민은 성금·물품 기부 피해 규모 막대해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 절실 튀르키예 지진 참사 현장에 급파된 한국 구호팀이 한국시간으로 어제 새벽 10대 청년과 50대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특유의 투혼을 발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킨 대원들과 정부의 조기 파견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
구사일생으로 참사를 피한 생존자들은 가족과 이웃을 잃은 슬픔과 생필품 부족의 고통 속에 있다.학교는 취업한 학생수로 평가를 받으며.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인간은 엑셀 시트의 한 칸을 차지하고 있는 존재이다.
그것을 가장 잘 드러낸 이미지가 바로 ‘숫자 앞의 소희다.온갖 폭언과 욕설에 시달려야 하는 지독한 감정 노동이다.